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26일 치매전문센터를 개소,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치매전문센터는 복잡하고 다양한 '치매'의 정확한 원인을 조기에 진단, 치료와 사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치매전문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심장내과 등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대면진료·검사·진단·장기 관리 등 총 4단계로 치매 진단 및 관리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순재 치매전문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노인정신건강의학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노인정신건강 인증의 자격을 받았다.

 

치매전문센터는 512채널 CT·3.0 테슬라 MRI 장비를 설치, 영상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다.

 

권순재 치매전문센터장은 "성공적인 치매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의 감별"이라며 "여러 진료과와의 유기적이고 다학제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치매의 원인을 정확하게 감별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식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은 "인천 계양구라는 지역사회에서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치매를 진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역 친화적인 센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